Saturday, April 28, 2012

창공에 산다


이만희 감독의 1968년 작품. 신성일, 문정희가 주연했다.


공군사관학교를 갓 졸업하고 박중령(장동휘)의 파일럿 훈련부대로 전속된 하소위(신성일)는 미쓰강(남정임)과 처음 만나게 된다. 미쓰강과 편지를 교환하며 사랑을 키운 하소위는 파일럿 훈련이 끝난 뒤의 윙파티(Wing Party)에 그녀를 초대하지만 끝내 나타나지 않는다. 울리는 비상 싸이렌은 수상한 어선의 출현을 알리고, 무장한 간첩선과 교전을 벌인다. 부상을 당한 하중위는 정신이 희미해지고, 박대령은 그를 활주로로 인도하려고 노력한다. 혼신의 힘을 다해 귀환하는 ‘활주로’는 하중위와 미쓰강의 결혼식장 ‘행진로’로 변한다.
청포도밭의 애틋한 로맨스. 영화 속엔 포도도 푸르고 하늘도 푸르다. 현실의 서울하늘은 황사로 인해 노랗고, 여러모로 열악한 상황에 있는 나도 하늘이 노랗다. 흑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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